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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 생간 먹고 복통·발열... '야토병' 의심 사례 발생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7-09 688 Dailymotion

얼마 전, 경기도 수원에서 20대 남성이 소 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고 복통과 발열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 야토병 1차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이 최종 확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,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야토병은 야토병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1급 법정 감염병입니다. <br /> <br />야생 토끼를 비롯한 야생 설치류에게 물리거나 접촉했을 때, 혹은 균을 가진 야생동물을 만지거나, 날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됩니다. <br /> <br />또, 동물을 흡혈한 진드기나 모기 등을 통해 균이 옮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선 1996년, 경북 포항에서 야생 토끼를 상처 난 손으로 요리해 먹은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. <br /> <br />2006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는 확진 사례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에선 연간 50만 건이 발생하고 있는데, 미국에선 연평균 200건 이상이 발생하고 유럽이나 일본 등 각국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토병에 감염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는 발열을 꼽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물린 곳에 궤양이 발생하거나, 부종, 오한, 두통, 기침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은 없어 균이 확산할 가능성은 적지만, 폐렴이나 혈액 매개로 감염되면 최고 60%의 높은 치사율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조기에 항생제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사망률은 1% 미만으로 크게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질병청은 야토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을 할 때 곤충 기피제를 발라 물리지 않도록 하고, 상처가 난 손으로 동물을 만지지 않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키우는 토끼나 햄스터 등이 이상행동을 보이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고, 진드기가 많은 곳에서 음식을 조리할 땐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092257375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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